고점과 저점, 상승과 조정 (feat. 업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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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점과 저점, 상승과 조정 (feat. 업비트)


이전 글에서는 차트에서의 기본 용어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전 글에 이어 차트 보는 방법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고점과 저점, 상승과 조정... 말 그대로 차트에서 가격이 최고로 높을 때가 고점, 낮을 때가 저점이며, 주식이든 가상화폐든 금융시장에서는 영원한 상승은 없으며 중간중간 이익실현을 후 저가 매집을 위해서 조정이 필요합니다. 

 

고점과 저점만 보고도 매매가 가능하지만, 다른 보조지표와 함께 차트 분석하는 것이 기본이 됩니다.

* 전 고점 : 최근 가장 가격이 높은 캔들의 머리

* 전 저점 : 최근 가장 가격이 낮은 캔들의 발

 

차트는 지난 시간에 이어서 업비트 차트를 보며 설명드리겠습니다.

업비트 비트코인 1일 봉 차트

위 차트의 빨간색 화살표는 고점들이고, 파란색 화살표는 저점들입니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초반 세 개의 저점이 계단식으로 올라가며, 고점도 올리는 모양을 띌 때 상승 추세로 보며 계단식 상승(우상승)이라고도 합니다. 반대로 최고점을 찍고 고점이 낮아지며 저점도 점점 낮아지는 모양새를 보이면 하락 추세로 보며 계단식 하락(우하향)이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패턴이 보인다면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여 상승 또는 하락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주식이나 선물, 또는 비트코인의 상승장에서 계속 상승만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강한 상승장에서도 큰 폭의 상승 후 한번의 조정을 거쳐 되돌림 후에 다시 상승하는 패턴을 거칩니다. 조정이란 이렇게 상승 후 하락하는 구간을 조정이라고 하며 '피보나치 되돌림(FIBO)'이라는 이론으로 피보나치수열의 값만큼 되돌림을 한다는 이론입니다.

피보나치되돌림 조정비율

 

피보나치 되돌림(FIBO)에서의 조정비율은 38.2% / 50% / 61.8%입니다.

해당 구간에서 이정도의 비율이 온다는 것은 조정으로 해석해주는 것이 좋으며, 최대치인 61.8%를 넘어선다면, 이것은 조정의 의미가 아닌, 하락의 의미로 해석해야 합니다. 조정은 추가적인 상승이 이루어진다는 가정하에 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하락장이라고 판단이 된다고 하더라도 수익은 낼 수 있습니다. 큰 폭의 하락 후에는 반등이 한 번씩은 찾아옵니다. 이를 데드 캣 바운스(Dead cat bounce)라고도 합니다. 데드 캣의 의미는 주식 투자 용어로 주가가 급락 후 임시로 소폭 회복되는 경우를 말하는데 '죽은 고양이가 떨어지고 튀어 오르는 모습'을 풍자한 것에서 유래된 용어입니다. 잔인한 용어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조정비율은 앞으로 상승 세기를 예측하기도 하며, 상승 후 소폭 조정이 온다면 높은 추가 상승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조정이 아닌 횡보 즉, '가격 변동이 크게 없이 비슷한 구간의 가격에서 박스권을 형성하여 와리가리 하는 차트' 이 경우에는 횡보의 끝에는 상승을 예측하기도 합니다. 물론 상승 추세일 경우입니다. 하락 추세일 경우는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간단한 용어들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분석을 할 때에는 피보나치수열 같은 수학적인 접근이 조금 더 유리한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공부할 것이 태산입니다. 투자하시기 전에 충분히 공부하고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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