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뉴스] 미 SEC, 비트코인(BTC) ETF 승인 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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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미지, imnews

[코인 뉴스] 미 SEC, 비트코인(BTC) ETF 승인 또 연기

 

암호화폐 시장에서 상반기 최대 호재로 꼽혔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승인이 또다시 미뤄졌다.

 

시장 관계자들은 미 당국의 뜨뜻미지근한 태도를 지적, 

 

올해 안에 승인이 어려울 수 있다고 예측했다.

 

 

미 경제매체 마켓워치(MarketWatch)에 따르면

 

증권 규제를 담당하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6일 발표에서 현지 자산운용사 반에크가 신청한 ETF 거래 승인을

 

연기한다고 밝혔으며, 그 이유로는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추가 의견을 듣겠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비트코인 ETF가 시장 조작에 취약한 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ETF가 승인이 된다면

 

일반 투자자들은 보다 쉽게 가상화폐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미국에서는 비트코인 명칭이 붙은 ETF가 존재하지만

 

비트코인에서 파생된 블록체인(BlockChain) 관련주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을 뿐,

 

직접 비트코인을 고유한 ETF는 아직 거래되지 않고 있다.

 

SEC는 지난 4월 반에크 ETF 승인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6월로 미뤘으나, 다시 연기하게 됐다.

 

SEC는 여러 ETF 심사를 계속 미뤄왔으나,

 

일정 연기가 심의 거부나 ETF 불허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SEC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최대 240일동안 심사를 연기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앞서 미 MIT 공대에서 디지털 화폐와 블록체인을

 

강의했던 게리 겐슬러가 신임 SEC위원장으로 취임하여 

 

비트코인 ETF에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하원 증언에서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자 보호 장치가 너무 미흡하다",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거래소 중 어느 한곳도 SEC에 거래소 등록을 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으며, SEC는 지난 10일에도

 

"암호화폐는 매우 투기적이며, 비트코인 선물시장에 노출되는 펀드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잠재적 위험과 이점을 신중하게 평가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비트코인 ETF 승인이 연기가 되면서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거래소 기준 $41330에서 $38116까지 -7.7% 하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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